LTV, DTI, DSR 용어 정리

최근 집값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그때마다 나오는

LTV, DTI, DSR 용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2014년 8월 이후 LTV, DTI 규제 비율이

완화되었는데요,

LTV는 담보에 대해서,

DTI와 DSR은 연소득에 따른 대출 규제입니다.

1. 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비율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주택 가격 대비 최대 담보대출 가능 한도를 말합니다.

집값에 따라서 빌릴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겠죠.

예를 들어 2억인 주택에 LTV 70%를 적용하면

최대 1억 4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2. DTI(Debt To 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

연 총소득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금액이

결정되겠죠.

예를 들어 연간 총소득이 5천만원이고

DTI 60%가 적용되면

매년 갚아야 할 원리금상환액이 3천만원 이하로

대출 규모가 제한됩니다.

현재 DTI 규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지역)에만

적용되며, 2017년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60%로 완화되었습니다.

3. DSR(Debt Service Ratio)

총체적상환능력비율

모든 부채의 원리금상환액을

개인 연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연소득 기준이라 DTI와 비슷해 보이지만,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요,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액에

기타 부채의 이자 상환액이 더해지며,

DSR은 기타 부채의 원리금상환액이 더해져서

대출 가능금액이 산출됩니다.

DTI=(해당 대출 원리금상환액+기타 부채 이자상환액)/연소득

DSR=(해당 대출 원리금상환액+기타 부채 원리금상환액)/연소득

DSR은 신용카드나 자동차 할부금, 마이너스통장 등

모든 부채가 포함되기 때문에

DTI보다 대출 가능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현재 국민은행에서 DSR을 시범 운영 중인데요,

금융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대출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듯하네요.

지금까지 LTV, DTI, DSR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