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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이 시작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곧 정월대보름이네요.


지금부터 다가올 2017년 정월대보름 음식과

민속놀이 등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정월대보름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설, 추석만큼이나 큰 명절에 속한다고 해요.


유래를 살펴보면

매년 음력 1월 15일로, 상원(上元)

또는 오기일(烏忌日)달도(怛忉)라고 불렀어요.


오기일은 신라 소지왕을 구해준 까마귀에게

찰밥을 지어 제사를 지내는 날이며,

달도는 백사를 금하는 날로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보면서

한 해의 무병기원과 풍년농사를 빌었어요.



"정월대보름 음식"


1. 오곡밥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밥으로,

보통 쌀과 조, 수수, 팥, 콩으로 짓는다고 해요.


오곡밥은 액운을 쫓고,

한 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2. 진채

묵은나물이란 뜻으로

전 해에 말려두었던

여러 가지 나물로 만들었어요.


박나물, 버섯, 콩, 순무, 무잎, 오이, 가지껍질 등으로

묵은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해요.


오곡밥과 진채를 같이 먹으면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좋은 건강식인 듯해요.



3. 부럼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로,

부럼깨기를 위해서 먹는데요,


부럼깨기는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습으로,

한 해의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의미예요.



4. 귀밝이술

정월대보름 아침 식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이에요.


이름처럼 귀밝이술을 마시면

귓병이 생기지 않고

한해 동안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1. 지신밟기

정월대보름 전후로 집터를 지켜주는

지신에게 고사를 올리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예요.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2. 달집태우기

생솔가지나 나무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뜨면 태워서

한 해의 액막이와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예요.


2017년 정월대보름 음식과 민속놀이 등을

알아보았어요.


가족과 함께 달맞이도 하고

정유년의 건강과 복을 기원해 보세요.


2017년 정월대보름 날짜는

음력 1월 15일인 2월 11일토요일이에요.


달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27분,

11일 0시 25분에 제일 높이 뜬다고 해요.


올해는 토요일이라 달맞이 인파로

많이 붐빌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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