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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잡지부록이 역대급이란 소식에 달렸는데요, 맘에 드는 대박 아이템이 많아서 이것저것 주문하게 되었네요. 심지어 주문 후 바로 품절된 것도 있는 걸 보니, 저만 좋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나 봐요. 잡지 가격의 몇 배나 하는 제품을 받으면 은근 득템한 기분이에요.



이번에 주문한 그라치아 3월호, 마리끌레르 3월호, 에스콰이어 3월호예요. 잡지마다 출간시기가 달라서 세 번에 나눠서 배송받았네요. 그러다 보니, 먼저 개봉한 것도 있고 그래요.




1. 그라치아 3월호: BRTC 골드 판테놀 리바이탈 슬리핑팩 30ml


제일 먼저 도착한 그라치아 3월호입니다. 표지모델은 설리, 데님에 코디한 펜디 바게트백이 넘 예쁘네요.



부록은 비알티씨(BRTC) 골드 판테놀 리바이탈 슬리핑팩, 용량이 30ml라 두 권 주문했어요. 받고 보니 몇 권 더 쟁일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이 들어 있어 미백,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해요. 사용법은 크림처럼 기초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되는데요, 수면팩이지만, 아침, 저녁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비타민 캡슐이 들어 있어서 바를 때 녹으면서 사라지는 게 신기해요. 전 밤에 사용하는데요, 담날 아침에 세수할 때 피부가 매끈해진 느낌이 좋았어요. 뭔가 피부에 탄력이 생긴 듯... 하지만, 건성이라 수분감이 약한 듯해서 히알루론 에센스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튜브 끝이 작아서 아이크림처럼 넘 조금씩 나와요. 밤에 듬뿍 바르고 자려니 힘들더라구요. 담엔 꼭 통에 담긴 걸로 구입해야겠어요.



2. 마리끌레르 3월호: 디어달리아 블루밍 쿠션 파운데이션 14ml


공효진 표지모델의 마리끌레르 3월호입니다. 누드 베이지와 피치 아이보리 중 랜덤 증정, 둘 다 밝은 컬러라 뭐든 OK라고 생각했어요. 컬러가 안 맞으면 없으니만 못한데 말이에요.



고급진 대리석 느낌의 패키지예요.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에 무기자차라 혹해서 후기도 보지 않고 담아버렸네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해요. 살짝 매트한 타입의 쿠션이라 전 넘 맘에 들었어요. 건성이지만, 기초를 촉촉하게 하고 쿠션이나 파데는 매트한 걸 사용하거든요. 유분감, 수분감 있는 쿠션도 써봤는데, 화장만 빨리 무너지고 속까지 촉촉한 건 아니라 기초를 신경 쓰는 게 훨 좋더라구요.



대리석 패턴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그냥 대리석 느낌만이에요.



의외로 넘 두꺼운 케이스 한번 더 놀랐다지요.




리필 가능한 케이스예요.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9일까지인 건 맘에 쏙 들어요. 간혹 잡부로 받은 화장품이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을 받았다는 후기를 보기도 했거든요.


둘 다 누드베이지 컬러로 받았는데요, 받고 보니, 누드베이지는 웜톤에 잘 어울리는 컬러인 듯해요.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전 쿨톤이더라구요.



오픈하면 퍼프가 보이는데요, 특수 항균 루비셀 퍼프라고 해요.



씰을 제거하고 에어리스 펌핑용기를 눌러주면 구멍으로 파운데이션이 송송 올라와요. 생각보다 힘을 줘서 눌러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넘 세게 누르면 "퍽"하고 발사되니 조심하세요.



샤넬 쿠션과 크기 비교예요. 위에서도 커 보이지만, 두께가 두꺼워서 부피감이 상당해요.



3. 에스콰이어 3월호: 스웨거 헤어 스터너 왁스 매트 타입 50g, 라이언 한정판 엽서 4매


안전한 헤어 왁스 찾다가 스웨거가 잡지부록으로 나온 거 보고 바로 주문했어요. 거기에 라이언 한정판 엽서까지, 무려 라이언이라잖아요.



기대도 안 했는데, 표지가 다른 걸로 보내줬네요.



엽서는 네 장이 들어있어요. 화보도 따로 있으니, 저처럼 라이언 마니아이신 분은 좋을 듯해요.



스웨거 헤어 왁스는 매트와 크리미 타입 두 가지인데요, 부록은 매트&하드 타입이에요. 용량은 50ml라 생각보다 미니미한 사이즈네요.



에스콰이어 3월호는 아직도 주문 가능해서 그분이 맘에 든다면 더 담아야겠어요.



제가 사용해보지 않아서 세팅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두껑 열다 손에 묻은 걸 물로만 씻었는데도 잘 지워지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보니 남자남자한 향이 납니다. 생각보다 향이 강해서 살짝 머리가 띵해요.



나름 득템한 2019년 3월호 잡지부록이에요. 색조는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면 비추, 전 살짝 망한 느낌이에요. 디어달리아 미개봉품은 지인님에게 나눔해야 될 듯해요. 하지만, 제품은 맘에 들어서 피치아이보리 컬러로 재도전해 볼려구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잡지부록인데요, 잡지가 아닌 부록 때문에 구입하게 되네요. 매번 잘 놓치지만, 다음 달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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